세종시, 수의7급·간호8급 등 신규 공무원 충원시기 "앞당긴다"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대응 관련 공무원 중요도 UP

세종특별자치시가 원활한 감염병 대응 업무 수행을 위해 수의‧간호‧보건 분야 신규공무원 19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책으로 읽혀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부 채용 인원은 △수의7급 2명 △간호8급 9명 △보건9급 5명 △보건연구사(공중보건) 3명 등이며,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치러진다. 원서 접수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이며, 이후 필기시험,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간호·보건 분야는 6월, 보건연구 분야는 10월에 실시하던 것에 비해 4개월 이상 빠른 일정이다. 또, 2021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은 2월 중순경 시청 홈페이지 누리집(시험정보)에 공고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9급은 6월 5일, 7급은 10월 16일 전국 동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채용으로 중요도가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감염병 대응 업무 관련 전담 인력과 조직을 확보해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동영 운영지원과장은 "시급성을 고려해 시험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유능한 인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