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이상 접종할까…오늘 식약처 자문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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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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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 자문단의 회의 결과가 1일 발표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검증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한다.

감염내과 전문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에서는 해당 백신의 임상 자료를 신뢰할 수 있는지, 통계적으로 유효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정부가 개별기업과의 계약 체결로 들여오는 백신중 가장 빠른 1분기 내 도입을 발표한 백신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와, 식약처 역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은 별도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검증자문단의 권고가 나온 뒤에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3단계의 자문 절차를 거쳐 허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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