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선택 문제 아닌 의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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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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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오는 4월쯤 설치예정

  • 빠르면 1분기 요양시설 입소자 등 찾아가는 접종 시작

  • 만 18세 이상 시민의 70% 두 차례 접종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최근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접종은 선택이 아닌 의무 사항"이라고 피력했다.

한 시장은 시민들이 필요 사항들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접종 준비와 안내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뒤,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1일 투명한 정보 제공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관협력체계인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시행추진단(2개반 7팀, 1개 협의체)을 구성한 상태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에서 제조한 백신을 공급받고,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접종 최우선순위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분기 접종을 시작한다는 게 한 시장의 설명이다.

한 시장은 접종대상 목표로 만 18세이상 군포시민 23만 2500여명의 70%인 16만 27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접종방법은 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접종, 거동이 불편한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찾아가는 접종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종센터는 자연환기와 교통 편의성, 사회적 거리두기, 냉난방 시설 등을 고려, 오는 4월쯤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한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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