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공은 지난달 중순부터 새로 구축한 `케이포스(K-FOS)’ 시스템을 이용하여 외환 거래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환전 및 외화계좌 거래, 외화 단기자금운용 등 신속하고 원활한 외환업무 환경이 마련됐다는 게 공제회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국민연금을 필두로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 등이 환헤지 전략을 수정하는 등 연기금과 공제회 사이에서도 이제 환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교공은 해외투자자산 규모(2020년말 기준 약 16.8조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외환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해 6월 우리은행을 외화거래은행으로 선정하고, 삼정KPMG, 코아뱅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외화자금운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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