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폴리에스테르를 100% 재생 소재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앞서 이케아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에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한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해 지구를 지키는 자원순환에 기여한다는 지속가능 실행 공약을 공개한 바 있다.
4일 이케아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는 기능성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섬유 중 하나로, 전체 섬유 시장의 50%, 합성 섬유 전체 중 80% 를 차지한다.
이케아는 친환경 소재 활용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말까지 텍스타일 제품군의 90%에 해당하는 폴리에스테르 약 10만 톤을 재생 소재로 대체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까지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케아는 앞으로 그 대상을 전체 제품군으로 확대해 100% 재생 폴리에스테르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통해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구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이케아의 핵심 경영 방침이기도 하다.
이케아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 0%를 목표로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만 사용하기 위해 밸류 체인 전체에 걸쳐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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