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환경부 주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국비 2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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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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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2년까지 생태탐방교 설치, 생태 연구 도모 및 지역주민 편의성 확대

생태탐방교 신설 위치도. 탐방교가 완공되면 기존 4.5km 우회해야 했던 불편함 해소.[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1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여강 문화콘텐츠 기반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2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총 사업비는 35억원이다. 

◆ 남한강 생태게 연구·생물자원 보전에 기여할 것

‘여강 문화콘텐츠 기반조성사업‘은 강을 보전하며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여강 문화콘텐츠 발굴사업에 대한 시범사업으로, 하천으로 단절된 탐방로를 출렁다리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는 35억원을 투자해 점동면 장안리 685-46번지 일원에 길이 250m, 폭 1.5m의 ’생태탐방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탐방교가 설치가 완료되면 ’도리섬~청미천~섬강‘으로 이어지는 남한강의 생태계 연구 및 생물자원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단절됐던 마을 간의 연결로 확보로 마을주민들의 편의성과 여강길과 도리의 접근성을 높여 마을 체험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강 문화콘텐츠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자연보전과 관광자원화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도리섬~청미천~섬강~강천섬 일원을 장기적으로 자연이 아름다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도 펼친다. 특히 2020년에는 주거용만 지원했지만 2021년은 주거용 보일러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지원이 가능해졌다.

◆ 여주시, 친환경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도 펼쳐···이산화탄소 절감 기대

올해 여주시는 주거용 보일러기준으로 4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1대당 비용은 약 400만원이다.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하여 설치비의 70%(약 280만원)를 지원하며, 사회복지시설용은 1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비용은 100%(40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신축 중일 경우 건축 허가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 사회복지시설일 경우 법인등기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금년도는 작년과 달리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또한 지원하게 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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