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사진=인터넷]
이는 그린뉴딜 핵심과제이자 그린모빌리티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량은 우선 20대 물량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차종은 현대 ‘넥쏘’ 수소차로 5분 내외의 충전시간으로 최대 609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시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해 시흥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개인 및 사업자 또는 체류기간 2년 이상 남아 있는 재외국민, 국내영주권자이다.
다만, 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구매, 수소연료전지차 제조·판매사가 자사 차량 구매, 2년 내 2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차량 구매 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다자녀·생애 최초 차량구매·택시·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참고 또는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형 환경정책과 주무관은 “아직까지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지난해 신청자 수가 기대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올해 우선 20대 물량으로 시작하나, 추후 예산확보 및 신청자 수 추이를 보고 최대 160대 까지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소와 관련한 제도가 체계화 되는 만큼, 수소자동차 확산의 핵심 열쇠가 되는 ‘수소충전소‘를 오는 2023년까지 2개소 구축할 예정”이라며 “적극 홍보하고 앞장서 친환경 수소도시 시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 구매보조금 지원(3250만원 올해와 동일) 사업으로 총 17대 물량 중 17대 모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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