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 두산인프라코어를 사들이는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두산중공업은 사업 효율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7550만9366주(34.97%) 전량을 850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10월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2개월 만에 체결된 본계약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글로벌 건설기계점유율은 2018년 말 기준 3.7%다. 현대건설기계는 1.5%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5%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 5위 볼보건설기계(5.2%)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법인의 독립경영체제를 지원하고, R&D(연구개발)부문 강화 및 중복투자 조율 등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기 굴삭기, 무인·자동화 등 미래기술 관련 집중 투자로 세계 건설시장에서 세컨티어(Second tier)에 위치한 양사의 위치를 글로벌 톱티어(Top-tier) 회사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 연구개발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의 고용 안정은 물론 기존 거래선 유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향후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국 등 주요 국가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3분기 내 인수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국내 최정상 건설기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 노하우 및 훌륭한 인재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성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두 회사가 세계시장에서 톱 티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시장흐름 변화에 맞춘 미래기술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사업 효율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계열사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7550만9366주(34.97%) 전량을 850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10월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2개월 만에 체결된 본계약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글로벌 건설기계점유율은 2018년 말 기준 3.7%다. 현대건설기계는 1.5%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5%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 5위 볼보건설기계(5.2%)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법인의 독립경영체제를 지원하고, R&D(연구개발)부문 강화 및 중복투자 조율 등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기 굴삭기, 무인·자동화 등 미래기술 관련 집중 투자로 세계 건설시장에서 세컨티어(Second tier)에 위치한 양사의 위치를 글로벌 톱티어(Top-tier) 회사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 연구개발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의 고용 안정은 물론 기존 거래선 유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향후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국 등 주요 국가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3분기 내 인수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국내 최정상 건설기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 노하우 및 훌륭한 인재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성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두 회사가 세계시장에서 톱 티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시장흐름 변화에 맞춘 미래기술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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