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로, 코웨이 임직원 약 1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코웨이 최대주주인 넷마블을 비롯해 다양한 IT와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구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웨이의 신사옥 입주는 지난해 대주주로 맞이한 넷마블과의 물리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넷마블은 2019년 말 코웨이 지분 약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 지난해 2월 잔금을 납입해 인수합병(M&A)을 최종 완료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사옥에서 혁신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켜 넷마블과 함께 새로운 혁신 시너지 시대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이 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힘차게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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