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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8일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 앙시망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을 인용해 1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2107억 달러로 전달 3조2165억 달러 대비 59억 달러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3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시장 전망치 3조2150억 달러에도 못 미쳤다.
왕춘잉 외환관리국 부국장이자 대변인은 "올해 1월 중국 외환시장은 안정적이며 외화의 수요공급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진전, 주요 국가 통화·재정 정책 등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환율 및 자산가격의 변화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경제 회복 기초가 여전히 불안정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중국 국제수지는 계속 균형을 취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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