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건강한 설 연휴 위한 비상대책 추진···'특별교통대책·감염병 비상방역 대책' 등

  • 대중교통이용객 편의 도모, 방역수칙 홍보 및 관리체계 강화

평창군이 설 명절 대비 유동인구에 따른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비상대책을 실시한다. [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평창군이 설 연휴에 앞서 코로나 확산 예방과 군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적극 나선다.

먼저 설 연휴 기간 중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안전교통과장을 총괄로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주요업무는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로 재해·교통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유사 시 비상연락 등 수습 및 복구 체계 확립 △주요 교통상황 파악 및 수송상황 유지와 각종 교통정보 제공 △교통사고 발생 및 조치상황 파악 등이다.

또한 군은 본격적인 교통소통 대책기간 전 관내 여객운송사업체의 여객자동차 버스17대·전세버스28대·택시118대 등 총 163대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객자동차 터미널 5개소에 대해서도 시설점검을 추진토록 지도해 특별대책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대중교통이용객 편의 도모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증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감염병 조기 인지 및 발생 양상을 신속하게 파악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즉각 대응팀 8명을 24시간 상시 유지하는 비상대응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부문화복지센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연휴기간 자가격리자의 이탈 방지를 위해 위치확인시스템 상황판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인 1조로 자가격리자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도모하고자 적극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연휴 동안 관내 운송업체 및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망 상시 점검 연락체계 유지해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유입·유동 인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지역 확산 및 집단 감염에 만전을 기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급적이면 모임을 자제하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라며,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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