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거래소 CEO, JP모건 출신 아구진 임명

[사진=HKEX 트위터]


홍콩거래소(HKEX)는 9일, JP모건 체이스의 국제 프라이빗 뱅킹 부문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고 있는 니콜라스 아구진(Nicolas Aguzin)이 홍콩거래소 그룹의 정식 차기 CEO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5월 24일 취임 예정이며, 임기는 2024년 5월 23일까지 3년간.

아구진 차기 CEO는 1990년에 JP모건에 입사. 2005~2012년 중남미 부문 CEO, 2015~2019년에는 아시아태평양 투자은행 부문 최고위직 등을 역임했다.

로라 차(史美倫) 홍콩거래소 회장은 "중국 본토에 대한 깊은 지식을 비롯해 자본시장과 금융 서비스 면에서 국제적, 지역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아구진 차기 CEO에게 강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홍콩거래소 그룹의 CEO는 지난해 말 전임 찰스 리(李小加)가 퇴임한 후, 1월부터 캘빈 타이(戴志堅) 공동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가 대행 형식으로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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