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코포-파리마난 고속도로(치파리 고속도로, 117km)의 일부 구간이 9일 새벽, 큰비의 영향으로 노면이 파손돼 해당구간 편도차선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고속도로 운영사 린타스 마르카 세다야는 이날 파손구간 복구에 약 2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면이 파손된 곳은 치파리 고속도로 122.4km 지점. 9일 오전 1시부터 자카르타 방면으로 향하는 차선 117km 지점에서 126km 지점까지 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반대차선만 운행되고 있다. 린타스 마르카 세다야는 정체해소를 위해 임시차선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설치에는 3일이 소요될 예정.
국영 안타라통신에 의하면, 치파리 고속도로는 8일에도 서자바주 컬타자티 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나들목 부근 도로가 1m가량 침수돼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9일에는 통행이 재개됐다.
린타스 마르카 세다야에는 복합기업 아스트라 인터내셔널 산하 아스트라 톨 누산타라가 55%를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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