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8일,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전량을 친환경 전력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이와 같은 시도를 하는 기업은 SKIET가 처음이다.
SKIET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할증요금을 지불해 태양광이나 수력 등 친환경 에너지 유래의 전력구매제도를 활용한다. SKIET는 공급받은 전력을 충북 증평군과 청주시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장 등에 공급한다. 향후 해외 공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나갈 계획이다.
SKIET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8개사는 2050년까지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부터 100% 조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는 SK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기업통치) 경영의 일환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