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2/14/20210214124023515248.jpg)
SK텔레콤과 협업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직원이 영등포 지역 돌봄 대상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송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이번 활동은 SK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릴레이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으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신속하게 추진됐다. SK그룹 각 계열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사회적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오후 영등포 지역 어르신에게 처음으로 도시락을 배송했다. 설 연휴에 앞서 도시락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식사 걱정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향후 주 2회 제공될 도시락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이 고루 담겼으며, 음식도 어르신들이 씹기 쉽게 조리됐다. 도시락 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식사 후 깨끗하게 세척해 재활용할 수 있다.
SK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한다는 의지를 갖고 각 사 특성에 맞게 ESG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유웅환 SK텔레콤 ESG혁신그룹장은 "코로나 여파로 기본적인 의식주에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ICT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