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저출문제 극복에 최선···전국 최초 '품안愛 안심보험 무상 가입' 추진

전국 최초 임산부·신생아 대상 ‘품안愛 안심보험’ 추진

건강한 출산과 안전 위한 생활안전보험 가입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15일 "모두의 삶이 빛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관내 거주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전국 최초로 품안愛 안심보험 무상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올해 첫 추진되는 품안愛 안심보험은 지난 2월 8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기간 내 임신확인일이 포함된 임산부와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안전보험이라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보험 대상자는 안산시 거주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내역이 등록돼 있어야 한다.

보험 가입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서, 신분증 및 통장사본(보호자), 주민등록등본·임신확인서,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내역 등을 구비해 보험사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보장기간은 1년이며, 임산부 안전사고에 대해 사망 최대 1천만원, 후유장애 최대 1천만원, 장애발생소득보상위로금 최대 50만원, 골절사고·화상발생 위로금 30만원, 상해입원일당(180일한도) 1일당 3만원, 의료사고 법률비용 최대 1천만원을 보장한다.

또 신생아 안전사고의 경우, 골절·화상발생 위로금 30만원, 탈구·신경손상·압착손상 발생 진단금 30만원, 상해입원일당(180일한도) 1일당 3만원이 보장된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윤 시장은 저출생 극복과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한편, 윤 시장은 앞서 출생축하금을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임산부 행복플러스카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을 도입하는 등 ‘안산형 선도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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