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900만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지자체 소유의 건물 및 시설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해 9월에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비포함 총 3억 3200만원을 투입해 △ 내수면사업소 90㎾ △ 돌기해삼종묘배양장 30㎾ △ 노곡면 마읍출장소 4.5㎾ △ 중앙로 장애인쉼터 15.75㎾ △ 사곡리 경로당 3㎾ △ 동막6리마을회관 3㎾ △ 덕풍계곡 다목적회관 3㎾ 등 총 7개소, 149.25㎾ 태양광을 설치한다.
진부창 신재생에너지담당은 “오는 4월까지 기본 실시 설계 용역을 마치고 4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앞장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성 에너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정책과 부합하는 우리 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37억 8000만원(국비 18억 6000만원·시비 19억 2000만원)을 투입해 하수종말처리장 300㎾, 가람영화관 165㎾, 삼척시의회 48㎾ 등 57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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