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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유안타증권은 16일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상향 조정했다. 미국 수출 금지 조치로 국내 매출만으로는 성장세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15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5%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은 572% 증가했다. 소송비용이 69억원 반영된 가운데 국내 나보타 매출액이 89억원으로 76% 증가했고, 연간 매출액도 204억원으로 80.2% 늘었다.
서미화 연구원은 "2021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존 620억원에서 854억원으로 적용하며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으나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며 "기대하고 있던 나보타 미국 매출은 21개월 수출 금지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수출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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