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잡매칭'으로 중장년층 재취업 기회 마련

[사진=올워크]

취업포털 올워크는 지난 15일부터 40~60대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잡매칭(Job Matching)'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워크는 매일 3000여개 신규 일자리 정보와 실시간 채용정보 문자를 취업 희망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건설 노무직, 음식점 서빙 등 일용직·단순업무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도 PC·모바일 화상면접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올워크의 특징은 AI를 활용한 '잡매칭' 시스템이다. 구직자의 연령·경력과 희망 연봉·근무지를 분석해 7만여 개 기업 회원에게 전달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인력 수급 시기에 맞게 취업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구직자는 실시간으로 채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고 인력 모집 담당자는 모바일이나 PC로 비대면 화상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올워크는 '취업 포털' 오픈과 동시에 지하철 1·2·4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에 광고를 내고 네이버 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한 SNS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워크 사이트와 모바일 어플에 동영상 이력서·포트폴리오를 쉽게 등록할 수 프로그램을 1분기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봉갑 올워크 대표는 "국내 취업시장에서 40~60대는 소외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접목하면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