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평점 8.9점 손흥민, 도움 두개로 토트넘 대승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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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3-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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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EPA‧AFP‧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도움 두 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28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대 번리 경기에서 홈 팀 토트넘이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지난 25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거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일주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전반 2분 가레스 베일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토트넘은 전반 15분 해리 케인 추가골과 전반 31분 루카스 모라의 골로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0분에는 손흥민이 다시 베일 골을 도왔다. 손흥민에게 패스를 받은 베일은 왼발 슛으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베일에게 9.6점을 매기고 손흥민에게는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번 도움 두 개로 자신의 한 시즌 공격 포인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 경기 도움은 15개, 득점은 18골이다.

    한편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2연패 늪에서 벗어나 승점 39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9위 아스톤 빌라와는 승점이 같고 7위 에버턴과는 승점 1점 차다.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은 리그 24라운드, 토트넘은 25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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