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경덕 교수 측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그동안 상해, 도쿄, 파리 등에도 기증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독립운동사가 담겼다.
대한인국민회와 기념관, 안창호 가족이 살던 옛집, LA에서 만나는 도산 안창호 관련 장소, 로즈데일 공원묘지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된 것이다.
아울러 "전 세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 기획, 배우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이 26곳에 꾸준히 기증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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