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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구역별로 담당자를 배치해 도심권역 및 주요도로변 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먼저 새학기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안성경찰서와 합동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등교시간대에 학교 앞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을 순회하며 단속하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대에는 사고다발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성경수 교통정책팀장은 “주·정차 단속과 더불어 정모범운전자 및 녹색 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현수막 설치 등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3배(승용차 12만원·승합차 13만원)로 인상되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빙기를 맞아 이번달 말까지 낙석·붕괴사고 등 위험이 높은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으로는 겨울철 결빙됐던 토사가 녹으며 지반이 약화돼 붕괴나 낙석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노후 옹벽, 건설공사장 등 9개 유형 공공·사유 시설이 해당된다.
김삼주 시민안전과장은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전문기관의 정밀안전 진단을 받아 보수·보강 등을 실시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주변 이상 징후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또는 읍면동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월 수립한 ‘가로환경개선 종합추진계획’을 통해 도심권 주요 통행로를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로환경개선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자원순환과의 주관 하에 기동처리반 및 읍면동 기간제근로자 53명,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환경미화원 38명 등에게 개인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상진 자원순환과장은 “청소담당자 운영뿐 아니라 청결 유지를 위한 로드 체킹반과 쓰레기 취약지역 CCTV 설치로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상시적 청소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소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습관 및 시민의식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깨끗한 거리,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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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시민들이 악취에 시달림이 없게 하기위해 오는 5월부터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계도 기간 이후 위법 사항 발견 시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등의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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