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파주시에 따르면, 우선 예산 민생경제화 밀접한 1017개 사업에 503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이는 전체 예산 1조5398억원의 70% 수준으로, 행정안전부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인 55.1%보다 14.9%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30억원 이상 중대형 건축·토목 공사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시는 지난 1월 읍·면·동과 사업소 등에서 공모한 24개 사업 중 심사를 통해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 퇴직인력에게 지역사회 공헌 및 일자리 활동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 확보한 5억9000만원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전문강사 지원, 사회서비스 서포터즈 지원 등 7개 사업에 24명을 채용한다.
올 연말까지 주 5일 근무하고, 최저임금(시급 8720원)과 주차·월차수당, 식비, 4대 보험 가입 등을 지원받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시민생활 경제와 밀접한 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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