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오는 3일부터 권역별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의사, 간호사 등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이 접종될 전망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을 포함해 전국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는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의료진 5만5000여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 65세 미만 정신 요양·재활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900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국에서는 효능이 낮은 코로나19 백신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빠르게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증환자, 사망자 등의 희생자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브루스 Y. 리 뉴욕시립대 공중보건·보건정책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미국 예방의학저널(AJPM)에 발표한 논문을 소개하며, 효능이 낮다고 해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거나 천천히 접종하면 사람 목숨을 희생하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을 포함해 전국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는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의료진 5만5000여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 65세 미만 정신 요양·재활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9000여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국에서는 효능이 낮은 코로나19 백신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빠르게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증환자, 사망자 등의 희생자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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