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폐쇄' 광화문광장…내일부터 많이 막힐까

[사진=연합뉴스]

광화문광장 서쪽도로가 폐쇄됐다. 

7일 0시 기준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서쪽 도로를 폐쇄하고 동쪽 세종대로 양방향 통행을 시작했다. 양방향 통행을 위해 동쪽 도로는 5차로에서 양방향 7~9차로로 확장됐다. 

주말이라 동쪽 도로는 예상과는 달리 한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영향으로 광장 일대에 차량 유입이 많지 않아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다만 서쪽 도로 폐쇄 영향으로 유턴 허용 위치가 바뀐 사실을 알지 못했던 차량은 실수를 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시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도로는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조성된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나무, 꽃, 잔디가 생기고, 광장 동측으로 자전거도로도 조성된다. 공사 기간에는 해치마당과 세종로공원도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