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렴도 향상 특별추진단 가동…"반부패·청렴 올인"

중진공 전경사진[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경남 진주 대강당에서 본사와 자회사 임직원,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를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한 기관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올해 기관장으로서 책임지고 조직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중진공은 연초부터 전 부서 합동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구성해 △부패 위험 상시 모니터링 강화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등 부패신고 절차 개선 △사업 추진 투명성 제고 △청렴 내재화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청렴 과제를 발굴·실천하고 있다.

9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열린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 참여한 김학도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전 직원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 직원‧자회사‧이해관계자 합동 반부패·청렴 선언문 낭독, 중진공 신규 청렴 슬로건 공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표된 청렴 슬로건은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중소벤처기업의 밝은 미래'로 중진공과 자회사 직원,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범중진공인 모두의 청렴한 행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고객만족 제고, 지속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조직 내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김학도 이사장, 뿌리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적극 지원 다짐
• 김학도 이사장 100일, 포스트코로나 밑그림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