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3포인트(1.33%) 오른 2997.5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18포인트(0.21%) 오른 2964.3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2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9억원, 380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464.28포인트(1.46%) 오른 3만2297.02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23.37포인트(0.60%) 오른 3898.81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99포인트(0.04%) 내린 1만306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3.01%), LG화학(4.26%), 현대차(1.10%),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삼성SDI(6.45%), 카카오(2.07%), 셀트리온(0.53%), 기아차(2.11%)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5포인트(0.96%) 오른 898.62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10%) 오른 890.97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7억원,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8%), 셀트리온제약(0.97%), 펄어비스(1.62%), 카카오게임즈(1.88%), 에코프로비엠(2.63%), CJ ENM(0.21%)가 올랐다. 에이치엘비(-0.12%), 알테오젠(-1.93%), SK머티리얼즈(-0.19%), 씨젠(-3.23%)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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