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서울식품은 전거래일 대비 18.28% 오른 524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식품 주가 상승은 쿠팡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식품은 쿠팡의 자체 브랜드 피자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쿠팡 수혜주로 분류돼왔다. 서울식품은 쿠팡에 피자, 쿠키 등의 식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련주로 분류되는 동방, KCTC, 쇼박스, 오텍, 영풍제지 등도 이날 장초반 주가가 크게 상승 거래됐다.
이밖에 쿠팡 관련주로 거론되는 오텍, 대영포장, 삼보판지, 대림제지, 아세아제지, 태림포장, 신대양제지 등도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공모가 35달러에서 81.4% 뛴 63.5달러에 거래되기 시작했다. 시가총액은 1089억달러(약 123조3000억원)에 달했다. 쿠팡은 공모가 대비 40.7%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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