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해 무인항공측량시스템 및 실시간 드론영상 중계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정사영상(항공사진) 촬영용 드론 2대와 실시간 영상 중계용 드론 3대를 도입했다.
군은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통해 대단위사업 지구관리, 정책결정자료 등에 2㎝급 정사영상, 4K급 항공영상(사진, 동영상)을 촬영‧제작하여 군정업무에 활용 하는 등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등록된 경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국책사업)에 드론을 활용,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저해상도 항공사진의 한계를 극복했다.
아울러 실종자 수색·구조 등 주요 재난‧재해 발생 시 실시간 드론영상 중계시스템을 활용한 현장정보를 수집하고 군이 보유한 드론 및 조종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홍성경찰서, 1789부대 4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상호협력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재철 민원지적과장은 “드론을 활용하여 부서 간 업무협업을 활성화 하고 예산 절감 및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 결정 자료를 제공하여 군정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11명의 직원(민원지적과 4, 농업기술센터 7)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자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홍성군은 온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 홍성군 가족센터의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 내포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가족센터는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762㎡ 규모로 조성된다. 영유아‧아동‧청소년‧가족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가족센터는 민선7기 김석환 홍성군수의 공약사업이자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타당성용역과 관내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 의회에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를 하는 등 주민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가족센터를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홍성군 가족센터 공사가 안전하고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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