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는 25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권 회장을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 정유, 건설기계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소,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경영 최우선으로 삼아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역량이 총 결집된 수소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 회장은 향후 한국조선해양에서 현대오일뱅크로 이어지는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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