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가운데, 방상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상주는 빅텍, 스페코, 휴니드, 퍼스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
26일 오전 9시 9분 기준 빅텍은 전일대비 1.48%(110원) 상승한 7520원, 스페코는 0.31%(30원) 상승한 9570원, 휴니드는 1.59%(110원) 상승한 7030원, 퍼스텍은 1.63%(40원) 상승한 249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35%(1700원) 상승한 4만 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은 3월 2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시험 발사한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을 발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KN-23은 고체연료를 사용해 발사 준비 시간은 10∼15분이면 충분하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고,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노동당 군수공업부 및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이 시험을 지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공식 확인한 만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이라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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