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의결했다.
수사심의위는 이날 오후 3시 5분쯤부터 4시간 가까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표결에 참여한 현안위원 14명 중 8명이 계속 수사에 반대했고, 나머지 6명은 찬성 의견을 냈다.
다만 기소 여부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7명씩 나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수사심의위는 이번 결정을 검찰 수사팀에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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