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2020 안양시민축제(우선멈‘춤’프로젝트)가 명품 축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축제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나달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최근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이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2021 제9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로 선정됨과 동시에 축제 감독상도 수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 공동주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우선멈‘춤’은‘ 춤의 도시 안양’을 주제로 지난 해 9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두 달여 동안 SNS를 통해 진행됐다고 최 시장은 설명한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12년에 첫 제정, 매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전국 모범적 축제를 선정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비대면부터 하이브리드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각 지자체의 축제를 심사, 2020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프로젝트를 포함한 전국 10개 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안양시민축제는 매년 연인원 30만여 명이 참여하는 안양시 최대 축제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태풍으로 인한 재난 상황 등을 감안, 잠시 축제를 멈추고 우선멈‘춤’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열렸다.
2020 안양시민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위안이 됐다. 또 리아 킴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지역 축제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최 시장은 이번 콘텐츠대상 수상을 계기로 올해는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한번‘춤’을 주제로 축제로 서막을 열고, K-Dance의 성지로 자리 매김하는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축제테마송 공모작에 선정된 김형석 작곡가의 프로듀싱이 2021년 축제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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