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고기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가 최근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최고기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형 이쁜 사랑 중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고기는 이 영상에서 "연애를 하고 있다. 솔잎(딸)은 모르고, 깻잎(전 아내)님은 여자친구가 있는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난 지는 얼마 안 됐다. 풋풋하고 두근거리는 연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년 조금 안 되게 연애 공백기가 있었다.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대여섯 번 까인 뒤에야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공개 연애를 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성격상 이런 걸 숨기는걸 못하는 것 같다. 여자친구가 누군지 공개할 마음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혼 후에 느꼈던 감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고기는 "이혼 후에 굉장한 우울함을 느끼고, 사람을 못 만나는 경우가 있었다. 이혼 당시에는 계획적이지 못하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여자친구를 만난 뒤 엔도르핀이 엄청 많이 돈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16년에 결혼한 뒤 5년 만인 작년 4월에 이혼했다.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두고 있는 이들은 이혼 6개월 만인 지난해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이혼 후 솔직한 감정을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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