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방서는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등산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양시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 인원은 총 235건으로, 이 중 20%(46건)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일반 조난사고가 45%(105건)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사고가 30%(70건), 개인질환 7%(17건)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나윤호 서장은 “등산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등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