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민대상 35년의 기록이 인명록으로 발간, 수상자들의 명예를 더욱 높이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인명록 500권을 발행했다.
안양시민대상 역대 수상자는 총 199명으로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환경보전 등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모두 근면성실함을 인정받고 존경 받는 인물들이라고 최 시장은 말한다.
수상자들은 2009년 안양시민대상 수상자회를 발족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도 정기적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최 시장은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과 관리로 공적을 후대에 전하고,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는 의미에서 35회째인 지난해부터 인명록 집필을 추진했다.
인명록에는 시민대상 연혁을 비롯, 역대 수상자의 수상부문과 공적 및 약력, 수상자들이 만든 사진과 서화 등의 작품들이 일목요연하게 실려 있다.
백상래 수상자회 제작위원회 회장은 “안양시 시민대상 수상자 인명록 발간은 우리 안양의 발자취와도 같다"며, "안양의 과거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도 "수상자들을 영원히 기리는 소중한 자료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시가 3월 안양6동 해누리어린이집을 개원한데 이어 4월 들어 큰솔-호원어린이집을 개원하자 지역주민 사이에서 올해 추가 개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양시는 새 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와 납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 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집단급식소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공공기관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점검했다.
김치, 콩(두부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갈치, 낙지, 주꾸미, 오징어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식단표와 원산지 표시 여부도 확인했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축∙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지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