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유공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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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4-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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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경산시청 전경[사진=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질병관리청 주관 소규모 참석,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지표 개선해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성과가 있는 기관을 선정, 표창했다.

특히, 경산시 보건소에서는 2016년 현재 흡연율이 경상북도 평균 22.4%보다 2.3%p 높은 24.7%였으나, 다양한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0년 현재 흡연율은 경상북도 평균 19.4%보다 1.0%p 낮은 18.4%로 크게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이 경상북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금연지도원을 활용해 금연구역내 흡연행위 집중 점검과 계층별 맞춤형 금연교육 실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 대중교통 광고 등 다양한 금연홍보 캠페인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해 2020년 현재 흡연률은 18.4%로 5년만에 6.3%p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우리 시의 건강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얻은 성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심도있게 분석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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