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AI 기술 소개하는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내달 7일 온라인 개최

네이버가 국내외 검색,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자들에게 기술 트렌드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2021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Global Re:Search’를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기술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그간 네이버 검색이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국가의 연구자들과 IT 개발 연구 벨트를 구축해 협업하며 이루어 낸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먼저 네이버 서치 CIC의 강인호 책임리더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로 도약하고 있는 네이버 검색 기술력 및 글로벌 연구 현황과 AI 기반의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 대해 발표한다.

이어 검색·AI 기술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6개 분야(비전, 언어 AI, 러닝투랭크, 유저모델링, 이커머스, 플랫폼 등)의 총 24개 발표 세션에서는 네이버 개발자와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 성과가 공개된다. 특히 검색 플랫폼에 적용된 AI 기반의 언어모델, 랭킹모델, 시각엔진,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 실제 적용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각 세션 발표 종료 후 발표자가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600여명 규모로 사전 예약 형태로 진행되며, 검색 기술과 AI 분야에 관심있는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행사 공식 페이지에서 네이버 채용에 대해 문의를 남길 수 있는 창구도 별도 운영한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 CIC 대표는 “이번 행사는 네이버 검색이 그간 글로벌 연구진과 협업해 이루어 낸 성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라며 “네이버와 함께 글로벌 도전을 꿈꾸는 국내외 많은 연구·개발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Global Re:Search’[사진=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