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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갈매과학도서관, '인공지능 도입'···자문위원회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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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재 기자
입력 2021-04-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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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재해 예방, 노동안전지킴이 사업도 추진'

  • '지구의 날 소등행사도 열어'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2일 각계 전문가와 주민, 시의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2023년 개관 예정인 갈매과학도서관의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갈매과학도서관에 인공지능형 ICT(정보통신기술) 도입함에 따라 공간 구성을 고려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과학을 특성화하는 도서관으로 건립하기 위해 어떠한 내용을 특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도서관이 갈매동 복합청사 내에 조성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하게 준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갈매과학도서관은 갈매동 복합청사 내 지상 4~6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12월 준공 목표다.

이와 더불어 구리시는 올 연말까지 산업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건설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산업재해가 우려되는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지도·관리한다.

특히, 급박한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데도 개선 조치 없이 작업을 강행하는 현장을 집중지도 대상으로 분류하고,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연계해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올해 9월 수택동 행복주택에 '구리시 노동자지원센터'를 설립, 노동법률 상담, 노동자 인권교육 등 지원사업도 펼친다.

구리시는 제51주년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구리시청 등 관공서와 주요시설, 공동주택의 참여 속에 소등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저탄소 생활 실천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됐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민간 환경운동가 주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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