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경제계가 정부에 정식으로 보낼 ‘사면 건의서’를 마련했다.
23일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사면 건의서와 관련한 조율을 전날 마무리했다.
건의서에는 “우리 경제가 어렵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대통령에 사면 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건의서 초안은 경총이 작성했으며,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서는 다음주 중 정부에 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사면 건의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 부회장 사면을 구두로 건의한 데서 촉발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장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공식적인 단체 행동에 나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비단 재계의 의견만은 아니다.
지난 12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 부회장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등에 보낸 탄원서에는 “이 부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 청원인은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경제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사면 건의서와 관련한 조율을 전날 마무리했다.
건의서에는 “우리 경제가 어렵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대통령에 사면 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건의서 초안은 경총이 작성했으며,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서는 다음주 중 정부에 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장들이 공감대를 형성해 공식적인 단체 행동에 나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비단 재계의 의견만은 아니다.
지난 12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 부회장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등에 보낸 탄원서에는 “이 부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 청원인은 “삼성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 생태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오너십을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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