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 수립 용역 착수

  • 도내 산업단지 현황 분석·발전 방안 모색…정부 공모사업 대응

  •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충남만들기 '총력'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도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지역 특색을 갖춘 산업단지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최근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 도내 산업단지 현황 분석, 정부 공모에 대응할 방침

산업단지 대개조는 한국판 뉴딜·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제조업 침체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 산업단지를 지역 산업을 이끌 혁신 거점으로 전환해 집중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내년까지 선정하는 사업 대상지 15개소 중 10개소 선정이 마무리됐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수립해 정부 공모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국가 및 도내 산업단지 관련 상위 계획, 충남지역산업진흥계획 등을 활용한 도 산업 및 발전 방안, 도내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 현황 등 분석을 진행할 주요 분야와 현황 분석에 따른 도내 대개조 사업 대상지 선정 계획을 공유했다.

또 용역사는 정부 정책·사업과 연계한 도내 산업단지 발전 전략 수립,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관련 비전·목표·전략 제시 등 용역 범위와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전문가 자문회의,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2월 마무리할 예정이며, 도는 향후 정부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자문단 회의를 수시 개최해 내년도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 현황을 살피고, 효과성 있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라며 “도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대개조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명 이상 발생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도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코로나19확산, 선제적 대응위해 전력

도는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수칙 홍보를 위해 맞춤형 생활방역수칙 포스터 160만부를 배부했다.

대상은 도내 98만여 가정과 식당·카페, 이·미용실, 사업장 등 다중이용시설 10만여개소이다.

주요 내용은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자제 등 시설별로 이용자들이 준수해야 할 중요 방역수칙이다.

도는 이번 포스터 제작·배부를 통해 도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당·카페 등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와 대화가 이뤄져 감염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5월 중 식당·카페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공익광고를 제작, 대도민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최근 4차 유행의 기로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들께서 마스크 착용, 식사 시 대화 자제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방역 수칙 이행을 위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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