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구경북선[서대구(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김천 연장사업,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 전철화 등도 포함됐다.
특히, 경산 안심역에서 영천 금호(경마공원)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5.0km)’ 계획은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의 성공에 필수요건으로 그동안 초유의 관심을 받아왔다.
영천경마공원은 오는 2024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토지수용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의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이다. 개장 시에는 연 200만 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추는 것이 큰 과제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통 인프라 구축은 경마공원 성공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에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