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주 소각 소식에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3%(1만5000원) 오른 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32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개장 전 자사주 869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장부가 기준 1조9659억원 규모이며 전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는 2조6000억원 규모다.
소각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에 달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발행 주식 총 수도 기존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감소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