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민의힘 의원(3선‧경남 양산갑)이 6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3패 3붕 정권이라며 “정권의 잘못을 강하게 비판만 할 뿐 아직도 제대로 변하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사즉생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은 △경제 및 부동산 정책 실패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 실패 △국민 통합 정책 실패의 3패 정권이고, △자유민주 질서 붕괴 △삼권분립 정부구조 붕괴 △공정 및 정의사회를 붕괴시킨 3붕 정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 맞서 나라를 구하고 정의와 공정,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며 “저 윤영석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치열한 투쟁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온몸을 내던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저는 계파에 자유로우며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오직 국민 통합과 민생을 위한 일념으로 야권을 통합하겠다”며 “포용력과 공감능력을 갖춘 젊은 당대표 윤영석이 당을 하나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선수 파괴, 지역 파괴, 성별 파괴하고 당을 실질적으로 폭파하고 리빌딩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따뜻한 혁신가인 제가 당 대표가 돼 대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공약으로 △정당을 통한 국민참여 입법권 실현 △친(親) 청년형 친 여성형 정당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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