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주가 1%↑..."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임상3상 결과 학회서 발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제약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삼성제약은 전일대비 1.85%(150원) 상승한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제약 시가총액은 5503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329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젬백스앤카엘은 관계사인 삼성제약이 진행한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임상3상 시험결과를 내달 4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상시험은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6곳 병원에서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췌장암 치료제인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에 라이백스주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젬백스앤카엘은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삼성제약 지분 11.4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