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1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가치와 목표를 추구하는 문화예술 지역 공동체 형성과 발전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스테들러는 180년 이상의 독일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필기구(미술·제도 전문) 제조 및 판매 회사로, 스테들러 한국지사가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다.
특히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노재천 대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테들러 한국지사와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기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재단과 스테들러 양 기관의 자원과 역량, 예술의 만남은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주 ㈜스테들러코리아 대표는 “지역에서의 첫 협력을 성남문화재단과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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