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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사진제공=대방건설]
청약열기가 후끈했던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당첨 점수가 최고 79점에 달했다. 평균가점은 모든 주택형에 걸쳐 70점을 넘겼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A 기타경기(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102㎡B 기타지역에서 최고 당첨 가점이 79점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 만점에서 5점 빠진 점수다.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모든 단지에서 가장 낮은 당첨 가점은 69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분양될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음 주에는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C-2블록에서 '동탄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이 오는 24일, 1순위는 25일이다. 지역 배정 비율은 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수도권 거주자 및 경기 2년 미만 거주자 50% 등이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분양가는 4억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해 청약이 몰려 제2의 '로또단지'가 될 가능성도 크다. 2017년 입주한 근처 동탄역센트럴상록 전용 59㎡는 지난 3월 7억9600만원에 거래됐다. 약 4억가량의 시세차이를 보인다.
동탄 금강펜테리움은 3개 단지 380가구이며 지상 38층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52~58㎡다. 전용 52㎡는 분양가가 3억 3900만원~3억4700만원, 전용 58㎡은 3억9800만원~4억800만원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동탄2신도시 내 분양하는 아파트는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고, 10년 동안 팔지도 못한다"면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완성형 신도시여서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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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투시도.[사진=금강주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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