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진행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대표 출마에)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국민의 여망이다. 백의종군부터 여러 가지 형태의 제 역할에 대해 고민했고, 정치인으로서 저의 소명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20일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만 남긴 후 본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전당대회는 오는 6월 11일에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