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20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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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5-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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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10명…본경선 컷오프 5명

나경원 전 의원 [아주경제DB]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진행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대표 출마에)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국민의 여망이다. 백의종군부터 여러 가지 형태의 제 역할에 대해 고민했고, 정치인으로서 저의 소명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후 언론보도를 통해 20일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나 전 의원을 포함해 조해진·윤영석·주호영·조경태·김웅·김은혜‧홍문표 의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10명으로 늘었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만 남긴 후 본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전당대회는 오는 6월 11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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