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록체인 월렛에 개인 키 저장 지원
삼성전자가 최근 블록체인 월렛 앱으로 외장 하드웨어 지갑 연결을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로도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소셜미디어·금융·보안 등 각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앱(Dapp)을 지원한다. 외장 하드웨어 지갑을 연결하는 신기능으로 개인 키를 외장 하드웨어 지갑에 저장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블록체인 개발과 서비스 관련 인력을 모아 무선사업부 산하 블록체인 개발그룹으로 재편하며 이 분야 사업에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2019년 갤럭시 S10에 도입됐다. 사용자의 개인 키를 스마트폰에 보관해 암호화폐 거래 등을 지원하고 보안성을 높였다.
▲고려대, 블록체인 전문가과정 모집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기술금융·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고 두 분야를 융합한 6개 프로그램(벤처투자, VC, 밸류에이션, 디지털전환, 블록체인의 이해, 블록체인 금융)을 다음달 말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벤처투자는 사모펀드의 이해, 벤처캐피털 투자방법 및 단계별 특징, 스타트업 Valuation & Pricing 등을 다룬다. CVC는 오픈이노베이션과 CVC의 필요성, CVC의 정의와 특징, 글로벌 CVC 활동 동향, CVC 운용 실무 및 전략투자 사례 등을 배운다.
밸류에이션은 Valuation & Pricing·기업가치 기술가치 기술신용 평가를 다룬다. 디지털전환은 4차 산업혁명과 DT 추진 전략, 핀테크의 미래와 금융의 디지털 혁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의 이해는 화폐전쟁, CBDC, 지갑과 커스터디, 채굴·블록체인 메인넷 비교 등 기술 흐름에 더 초점을 맞춘다. 블록체인 금융은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사업의 미래, DeFi vs CeFi·Metaverse 등 전망에 주목한다.
▲추락하는 비트코인, 3만 달러 선으로 급락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6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2.08% 폭락한 3만81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낙폭을 크게 만회한 것으로 비트코인은 19일 오후 10시를 전후로 3만100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24시간 전 4만3000달러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지금은 3만8000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7시 30분 현재 국내에서는 5000만원대 초반을 기록 중이다. 이날 국내 거래사이트인 빗썸 5197만원, 업비트 5228만3000원, 코인원 5200만9000원, 코빗 519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암호화폐에 대해 경도를 거듭한 것이 작용했다. 또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변동성이 너무 큰 암호화폐 시장을 대신해 금시장 등으로 옮겨간 것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중국, 가상화폐 금지 원칙 재확인
중국정부가 비트코인 등 민간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19일 중국청년보 등에 따르면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세 기관은 전날 밤 공동으로 ‘가상화폐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3대 협회는 공고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가격의 폭등과 폭락 현상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가상화폐 투기 현상이 재연돼 국민의 재산 안전을 위협하고 정상적 금융 질서를 위협할 수 있다고 꼽았다. 또 가상화폐는 진정한 화폐가 아니므로 시장에서 사용될 수도, 사용돼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 가상화폐 신규 발행이나 가상화폐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불법 금융 활동에 해당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 공식 계정에 3대 협회가 발표한 공고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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