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미컬슨 vs 31세 켑카, 메이저 우승컵 두고 격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1-05-23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메이저 PGA 챔피언십 셋째 날

  • 51세 미컬슨 7언더파 선두 유지

  • 31세 켑카 6언더파 2위로 추격

  • 우승 시 미컬슨 45승, 켑카는 9승

필 미컬슨과 브룩스 켑카(왼쪽)[AP=연합뉴스]


마지막 날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약 124억원) 우승컵을 두고 51세인 필 미컬슨과 31세인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격돌한다. 미컬슨이 우승한다면 6번째, 켑카가 우승한다면 5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2020~202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셋째 날 경기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키아와에 위치한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파72·7876야드)에서 열렸다.

셋째 날 결과 미컬슨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브룩스 켑카(미국·6언더파 210타)를 1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미컬슨은 2번 홀(파5)과 3번 홀(파4)에 이어 6번 홀(파4)과 7번 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로 4타를 줄줄이 줄였다.

전반 9홀 4타를 줄인 그는 10번 홀(파4) 버디로 전반부의 기세를 이었다. 흔들림이 생긴 것은 12번 홀(파4)부터다. 12번 홀 보기에 이어 13번 홀(파4) 더블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었다.

미컬슨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313야드(286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로 '반타작'이 났고, 그린 적중률은 72.22%를 기록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0.093이다.

마지막 날 미컬슨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투어 통산 45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45승은 투어에서 역대 8번째로 많은 승수로 월터 헤이건(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메이저 우승은 6번째가 된다. PGA 챔피언십 우승은 2005년 첫승 이후 16년 만이다. 올해로 51세가 된 그는 50세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미컬슨의 뒤를 쫓는 켑카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로 3번째 PGA 챔피언십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승하게 된다면 투어 통산 9승이고, 메이저 우승은 5번째다.
 

그린에서 공을 쥐고 인사하는 임성재[AP=연합뉴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1언더파 215타 공동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성재는 "어려운 코스에서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간 것 같다"며 "무엇인가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게임을 유지하겠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밤 임성재와 함께 커트라인을 통과한 안병훈은 9오버파 225타 공동 75위에 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